새옹지마
새옹지마
임진택
들어가보기전엔 알수가없어요 그물속 그깊이를
고령찬 고목나무 비바람안고 버틴세월 누가알까요
오는봄 가는겨울 있고없던세월 그내일 누가알까요
한삶이 이내피다 지는인생살이 길흉화복있다 없다한다
한번뿐에 그길 새옹지마.
세상다살기전엔 알수가없어요 그길에 그앞날을
천년꿈 있다해도 이룰수없고 일백년도 못다살지요
꽃청춘 좋다해도 바뀌이는세월 그내일 누가알까요
한삶이 이내피다 지는인생살이 길흉화복있다 없다한다
한번뿐에 그길 새옹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