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화가
사랑화가
임진택
잊고살았다 그러나자꾸 그려진다 그사람 그얼굴
둔곳이없이 그사랑 잊었건만 지울수없는 사랑인가
하얀백지에 나도모르게 붓끝에 손이간다
영감도없이 그리는그림 오늘도그리는나 사랑에화가
사랑그린다 웃는얼굴 우는얼굴을.
멀리있어도 그사람모습 그려진다 그때에 그얼굴
세월에묻고 그모두 지웠건만 감출수없는 한때련가
하얀백지에 그모습담아 색들여 그려진다
영감도없이 그리는그림 오늘도그리는나 사랑에화가
사랑그린다 웃는얼굴 우는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