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임진택 2017. 1. 16. 16:55

      소똥령 임진택 비에젖던 님넘던고개 들구름 노을따라 서산을넘고 밤을잃은 소쩍새 둥지찾는데 저달이 잠이깰까 못오시나 벼갯잎 젖어울까 아니오시나 야속쿠나 이한밤 애타는마음 눈물삼키는 소똥령고개. 눈이덮힌 님넘던고개 무릎찬 능선길은 쌓여가는데 어이하리 긴긴세월 어찌하라고 저달이 비추일때 오시려나 한설음 적시는밤 그리도긴지 야속쿠나 이한밤 애타는마음 눈물삼키는 소똥령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