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잊은밤에
임진택
밤달이 웬지모르게 내곁 몰래들어 잠을깨운다
지난추억 젖은밤 그맘 아는듯 내가까이
그사람 생각날때면 함께한노래있어 불러보건만은
가사에있는 사랑해한 두글자 지금도맘 뭉쿨케한다
님없는지금 그립게한다 밤을잊은 이밤에.
밤벌레 곁에와서는 두귀 흔들으며 잠을깨운다
지새이는 이긴밤 외롬 아는듯 모르는듯
그한때 둘이손잡고 즐겨부르던노래 불러보건만은
가사에있는 사랑해한 두글자 지금도맘 뭉쿨케한다
님없는지금 그립게한다 밤을잊은 이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