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임진택
지키지못하네 그한낮 작심에삼일 어쩌지못하네
그매일 먹는밥싫다고 라면국수 먹어되더니
삼일도못가 다시찾는 그하얀 흰쌀밥
살음에 어쩌다 하도가려워 피가나도록 긁은등
참자참자 그리하곤 삼일도못가 또긁고 마는그버릇
아~ 어쩌면좋아 난난바보인가 왜그런걸까
삼일도못참는 작심에삼일.
입던옷 유행지났다고 옷장깊이 던져놓고는
삼일도못가 다시꺼내 입는옷 유행병
살음에 긴하루 귀신은알까 매일빠지는 그단장
안돼안돼 하건만은 삼일도못가 낮잠에 또자는버릇
아~ 어쩌면좋아 난난바보인가 왜그런걸까
삼일도못참는 작심에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