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간다
임진택
간다네 간다네 사랑이 정떼고 간다하네
올때그토록 좋다해놓고 간다하니 무너지는가슴
가도가도 끝없는길 함께가면 좋을것을
부는바람 와가듯이 딴길간다며 날떠나 가는사람
어쩌지못해 잡지못해 애타는가슴
간다네 간다네 사랑이간다네.
아프네 아프네 사랑이 꿈깨니 아파지네
변치말자며 맹세해놓고 간다하니 무너지는가슴
이땅끝도 하늘끝도 함께가면 좋을것을
부는바람 와가듯이 딴길간다며 날떠나 가는사람
어쩌지못해 잡지못해 애타는가슴
간다네 간다네 사랑이간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