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젖은소금장수
임진택
두손모아 비는정성이 하늘을찌릅니다
비야비야 오지를마라 나소금장수다
어제는 날씨좋아 수지가 좋았다만은
맘대로 뜻대로 안되는것이 세상이라드냐
오늘은하루 웬종일 내린비에 천근이된걸음
비가비가 돈도소금도 다적시었다
소금장수 울린다.
비야비야 멈추어다오 나소금장수다
지난밤 꿈이좋아 돈꽤나 만졌다만은
가질게 내것이 안되는것이 돈돈이라드냐
오늘은하루 웬종일 쏟은비에 만근이된걸음
비가비가 돈도소금도 다적시었다
소금장수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