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부른노래

황성옛터/이애리수

(작사가)임진택 2011. 8. 13. 18:32

    황성옛터 임진택 황성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내몸은 그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거리를 헤매어 있노라. 성은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나그네 홀로이 잠못이뤄 구슬픈 벌레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나는가리로다 끝이없이 이발길 닿는곳 산을넘고 물을건너서 정처가 없이도 아 한없는 이심사를 가슴속 깊이안고 이몸은 흘러서가노니 옛터야 잘있거라.



        스마트폰 듣기
         
         
         

        황성옛터.mp3
        황성옛터.mp3
        2.69MB

        '내가부른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보처럼울었다/진송남  (0) 2011.09.11
        영수증을써줄거야/신웅  (0) 2011.08.23
        부초같은인생/김용임  (0) 2011.08.15
        산팔자 물팔자/산맨  (0) 2011.08.10
        방랑시인김삿갓/산맨  (0) 2011.08.10